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전통자동차 기업 신에너지차 시장 경쟁 진출, 상하이자동차 지리차 빅3 진입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6:33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6:33

가솔린 차 강자 지리 자동차, 신에너지 분야서 두각
하이브리드 모델로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공략 박차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폭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지리(吉利汽車) 등 기존 가솔린 자동차 강자의 신규 진출로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신규 전기차 출시 한 달 만에 신에너지 판매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3위에 올라섰다.  

중국 지리 자동차 [사진=바이두]

중국 경제 전문 매체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4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9만 68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8.15% 성장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끈 대목은 순위 변동이 있었다는 점이다. 지리 자동차가 신규 전기차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순위 3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업계 1위 판매량을 자랑하는 비야디(比亞迪)는 2만 2700대를 판매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상치(上汽乘用車)가 2위를 차지했다. 

지리는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리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시장에 빈웨(繽越)、빈루이(繽瑞)、디하오(帝豪)GL 의 전기차(EV)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자회사인 링커(領克)를 통해서도 두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4월 지리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디하오(帝豪) 전기차(EV) 모델은 한 달 만에 5225대가 판매 됐다. 지리자동차 4월 전체 판매량의 68.08%에 해당하는 판매량으로 향후 출시될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에 기대감을 안겨줬다.

기존 가솔린 자동차 업체들도 적극적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상치다중(上汽大眾, 폭스바겐)의 티구안과 파사트, 화천바오마(華晨寶馬, BMW)의 5시리즈와 X1 모델, 이치펭톈(壹汽豐田, 토요타)과 광치펑톈(廣汽豐田)이 코롤라, 레빈등을 출시하며 4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순위 20위 안에 진입했다.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