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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구리시, 디자인 中企 육성 위해 맞손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4:03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4:03

16일 경기도 구리시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구리시는 16일 경기도 구리시청에서 '중진공-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구리시 수택동에 디자인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해 우수한 디자인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수도권 동부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신규 설립 추진 △중진공 정책자금과 구리시 중소기업자금 융자 연계를 통한 창업 성공률 제고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월드디자인센터와 연계해 지역발전 및 사업시너지 창출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시소유 수택동 부지와 국비예산을 확보해 디자인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고,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디자인 문화콘텐츠 분야 졸업기업과 디자인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연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디자인혁신성장센터는 디자인 문화콘텐츠 분야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의 포스트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성장거점"이라며 "부가가치가 높은 디자인 문화콘텐츠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 수출, 일자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수도권 내 교통 입지가 우수한 구리시에 중소벤처기업의 디자인 문화콘텐츠사업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혁신성장센터가 건립되면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월드디자인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중진공과 상호 공동협력 사업을 연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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