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베트남 리포트] 하노이서 음주운전 반대 대규모 시위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9:48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음주운전에 반대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하노이 당국이 계획한 것으로 8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서 ‘음주 운전 반대’ 배너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

베트남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쯔엉 화 빈 베트남 수석부총리겸 국가교통안전위원장도 시위에 참여해 음주 운전과 운전자에 술 강요 등의 행동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부각되고 있다. 이 달 초 하노이 경찰은 맥주 6병을 마시고 메르세데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여성 두 명을 치여 숨지게 한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4월 22일에는 역시 맥주를 여러 잔 마신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에 치여 환경미화원이 숨졌다. 지난달에는 한 미국 남성이 지난 1월 사이공에서 음주운전 중 여성 보행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에서는 혈중 알콜농도가 0을 넘어가면 무조건 음주운전으로 간주돼, 200만~1800만동(약 10만~91만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알코올 섭취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일일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50g 수준이다.

또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맥주 시장으로 꼽힌다. 모임이나 행사, 계약 체결 시 맥주를 마시는 풍습이 확산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시간당 한 명 꼴로 교통사고가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1만872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244명이 사망했고 1만4800명이 다쳤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