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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㊵ '스마트·스피드' 유통 플랫폼도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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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물류는 '스마트' 가격변동·재고관리는 '스피드' 더해
가상피팅, 온라인→오프라인 쇼핑 구현..고객 만족↑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 같은 제품인데 가격이 시시각각 바뀐다. 특히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때 많게는 절반까지 가격 차이가 난다. 구매자들이 몰릴 때 같은 항공사, 같은 노선, 같은 시간이라할지라도 가격이 비싸지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없는 때 30%이상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검색되는 키워드를 수집해 검색량을 기준으로 가격을 실시간 조정하는 것이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상승하고, 수요가 적으면 가격을 낮아지는 시장 경제 체제를 가격에 실시간 도입하는 것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과 패턴을 이해한 알고리즘을 통해 가격을 조정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P)’이 적용을 늘리는 추세다. 소비자는 이베이나 쿠팡과 같은 특정 업체만 이용하지 않고 최저가 검색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구매하는게 유리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소비자가 검색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이나믹 프라이싱이 각종 혜택을 감안해 최저가를 도출해낸다. 미국 백화점 콜스(Kohl’s)는 이를 확대 활용하기 위해 종이 가격표 대신 전자가격 표시기(ESL)를 도입했다. 전자 가격표는 즉각 수정이 가능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수요, 재고 상황, 경쟁사 가격 등에 따라 신속하게 제품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이커머스 업체들이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4세대 LTE 시대에는 다소 한계가 있던 유통업계의 플랫폼이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그리고 5G를 만나 소비패턴까지도 변화시킬 전망이다.

◆ 5G와 AI 결합된 플랫폼, 스마트 주문·초스피드 배송 가능케 해

쓱배송 유튜브 영상[사진=SSG.COM]

물류센터도 ICT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고객이 서로 다른 판매자의 제품을 주문하더라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한 박스에 담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적의 동선을 짜는 알고리즘이 있어 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여기에 피킹(물건을 집어 박스에 담는 과정), 라벨링, 테이핑까지의 과정 중 상당 부분을 자동화했으며 판매 상품의 입·출고,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해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도 AI 덕에 진일보 했다.

AI는 고객이 원하는 인기상품을 적시적소에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수량·주기 등의 일정을 핸들링하고, 재고도 관리한다. 

앞서 패션업체들은 AI를 활용해 피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마음에 드는 의류나 가방 사진, 모델 착장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자사 온라인 사이트인 SSF샵의 가장 유사한 아이템을 찾아 제안한다. 직접 보고 구매하지 못하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서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전 4세대 LTE를 활용했을 때에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추천 상품 매뉴얼과 메뉴 선택시 로딩 시간이 어느 정도 있었다”며 “가상 피팅 서비스 역시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아 제품 제안과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5G 시대 도래로 다양한 AI 기술 도입과 그에 따른 빠른 속도 구현이 마치 오프라인에서와 같이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과 듯한 느낌을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 및 기술 도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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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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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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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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