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증시, 낙폭 확대보단 반발 매수 유입"-키움증권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09:01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09:01

"미중 실질적 관세율 인상 6월까지 연기..투자심리 개선 도움"
"위안화 변화에 따른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주목"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한국 증시가 낙폭을 키우기 보단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가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발언과 미국과 중국이 실질적 관세율 인상을 6월까지 연기한 점 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자료=블룸버그, 키움증권]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이날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낙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G20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는 발언과 325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현재 협상은 진행중이다는 언급 등이 투자심리에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모두 관세율은 올렸지만 실질적인 인상은 다음달로 연기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이 6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제품에 대해 기존 5~10% 관세율을 최고 25%로 인상한다고 밝히면서다. 다우지수가 2.38% 떨어졌고,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3.41%, 2.41% 내렸다.

서 연구원은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중국의 미국 제품 관세율 인상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이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위안화 변화에 따른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국 모두 실제적인 관세율 인상은 6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협상 기대감은 높아졌다"며 "중국 정부도 격화된 반응 보다는 지속적으로 협상을 언급해 양국 모두 극단적인 사태 확산은 제어할 것"으로 예상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