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5가지 소주제를 사전 신청하고 10개 분임으로 나눠 모임별로 선정된 주제에 따라 시민들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발표 이후 질의응답을 받는 포럼 형식의 방식과는 다른 형식을 취해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무게를 두었다.
경기 평택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청] |
평택시는 이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인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 중 5개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주제를 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협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정파트너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토론회에 끝까지 참석해 시민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여 앞으로의 정책방향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성의껏 답변했다.
정 시장은 “시민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좋은 의견은 미세먼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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