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란혁명수비대, 美 軍무기 중동 배치에 "머리 쏠 것"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정부의 정규군과 함께 양대 조직을 형성하고 있는 최정예 부대,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한 사령관이 미국이 중동 지역에 폭격기와 항공모함을 배치한 것에 대해 이는 "위협이 아닌 표적"일 뿐이라며 미군이 움직이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이란 ISNA통신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의 아미랄리 항공우주 사령관은 "과거 최소 40~50대의 전투기를 싣고 6000명의 군이 탑승한 (미국의) 항공모함은 심각한 위협이었지만 이제는 표적일 뿐이다. 위협은 기회로 바뀌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인들이) (군사) 행동에 들어가면 우리는 그들의 머리를 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혁명수비대 측의 이러한 격한 반응은 미국의 B-52 전략 폭격기가 최근 카타르에 보내졌고, 중동 해역에는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이 배치된 데 따른 것이다. 아미랄리 사령관의 경고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이 군무기를 중동에 배치한 데에는 이란으로부터의 "명백한 위협 징후"가 감지됐어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이란의 잠재적 공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며 "(위협은) 실질적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 걱정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란이 군사적 도발시 즉시 대응할 수 있게끔 무기를 배치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그동안 핵문제로 대립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하고 양국 간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데,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를 '제로'(0)로 금수 제재를 부과한 배경에는 이란 정부의 핵 무기 개발 자금줄을 끊는 데 있다. 또, 시리아·이라크·레바논·예멘 내전에서 활동하는 이란의 대리전 군사 지원도 막기 위해서다. 

미국 전략폭격기 B-52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