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원주·광주·서울·부산 등 총 4회 200명 대상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5~7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옥 전경 |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은 그 동안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 왔다. '관광진흥법'과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사에서 통합교육으로 실시한다.
7일 원주를 시작으로 5월 말 광주, 6월 부산, 7월 서울 등 총 4회에 걸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해당 지자체 공모를 통해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총 100시간 과정이다.
내용은 해설사 역할과 자세, 서비스마인드 관련 소양교육이 기본이다. 관광산업의 이해, 한국 주요 자원, 지역특화 자원 등 전문지식을 배양하고 스토리텔링, 해설기법, 응급처치실습, 현장실무 등 해설 현장 활용성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해당 지자체에서 3개월(105시간) 현장수습을 거쳐 지역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약 3000명에 달하는 인력이 양성됐다.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