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총 874가구 일반분양..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일 부산 동래구에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 석경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 동래구 명륜로 217번길 35에 들어선다. 지난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에 이어 부산시 동래구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로 100%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현관에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설비로 먼저 에어샤워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에어샤워란 가구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
또한 조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도 설치된다.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적용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전용 84㎡ 2개 타입(A·B)은 모두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와 수납을 강화하기 위한 팬트리(식재료 보관장소)로 설계됐다. 전용 109㎡도 판상형 4베이는 물론 알파룸(서비스 면적)과 안방 대형 드레스룸(옷방)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있다. 또한 중앙대로(8차선)를 이용해 시내·외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평지에 들어선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산은 도시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로 돼 있어 평지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단지 근처에는 120년 전통의 동래고등학교가 있고 초·중·고등학교도 주변에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래구청도 가깝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만들 예정이다. 동래구청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단지 내 설치되는 어린이집은 물론 어린이집에 부속으로 딸린 시설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지 내 조경 설계로는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3곳이 들어선다.
오는 8~9일 무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10일 특별공급 청약이 이뤄진다. 이어 13일 당해 지역, 14일 기타 지역에서 각각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1일 예정이며 계약은 다음달 3~5일까지 사흘간 받는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만든다.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