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대학교는 2일 오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산·학·연협력 현장을 살피고, 대학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장관의 이번 방문은 창원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와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일 창원대학교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협력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창원대학교 제공]2019.5.2. |
현장 방문에는 유은혜 부총리와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대 최해범 총장,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대학 입주기업체 및 창업기업,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 부총리를 비롯한 창원대 방문단은 산학협동관과 공과대학 및 초전도연구동, 도서관 메이커아지트 등을 차례로 찾는 현장 행보를 가졌다.
산학협동관에서는 공용장비 운영기관과 대학에 입주한 유망기술 창업기업을 방문해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관계자들의 소리를 경청했다.
공과대학과 초전도연구동에서는 4차산업혁명 스마트공장 실습실, 기술이전 및 선도연구시설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시연을 비롯한 창원대학교의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발표하고 부총리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 창원대 도서관 1층에 설치된 메이커아지트센터를 방문해 최해범 총장, 허성무 시장 등 대학과 창원시 관계자, 창업기업 대표, 창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산·학·연협력 현장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해범 창원대 총장은 “창원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유니콘캠퍼스를 대학중장기발전계획, 산학협력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지자체와 연계해 향후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의 '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공고되면 성공적인 유치 및 사업 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의 산·학·연협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하여 혁신성장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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