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연철, 개성공단 기업인들 만나 "요구사항 검토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5:16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5:17

오찬 겸 면담…기업 측, 방북·정부 지원 요청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성공단기업인협회 회장단과 만나 향후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기섭 개성공단기업인협회장 등과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가지고 기업 측의 사정과 입장을 경청했다.

정 회장 등 기업 측은 김 장관에게 기업의 어려운 경영 상황과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기업 측이 제기한 내용을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이에 앞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내 자산 등을 점검하겠다며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냈다. 이는 2016년 2월 공단 가동 이후 9번째 방북 신청이다.

그간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을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보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남북 간 ‘과속논란’이 불거지며 미국과의 공조 등을 의식,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