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강남구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28주 만에 하락세 멈춰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4:00

재건축 급매물 소진되며 반등
서울은 25주 연속 하락..0.05% 떨어져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28주 내리 하락하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2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하락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하락했다. 지난주 보다 하락폭은 0.01%p 줄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부터 25주 연속 하락해 역대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앞서 최장 하락기록은 주택거래가 극도로 침체했던 지난 2013년 5월 넷째주부터 8월 넷째주까지 14주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가격은 0.07% 하락해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0.01%p 줄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일부 재건축 단지 급매물이 소진되며 28주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 넷째주부터 하락했다.

강동구(-0.22%)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으로 하락세가 지속됐고 강서구(-0.11%)는 투자수요가 감소한 마곡·내발산동 위주로, 양천구(-0.09%)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된 신시가지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지역의 경우 성동구(-0.17%)는 급매물이 누적되는 행당·금호동 위주로, 성북구(-0.05%)는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길음동 위주로 하락했다. 종로·광진·마포구는 매수자·매도자간 관망세 이어지며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감정원]

전국의 아파트가격은 0.08% 하락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전남(0.04%), 대전(0.02%)은 상승했고 강원(-0.22%), 충북(-0.20%), 경북(-0.14%), 경남(-0.13%), 울산(-0.12%), 세종·부산(-0.11%)은 하락했다.

경기는 성남시 중원구(+0.03%)가 구시가지 정비사업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상승했으나 작년에 투자수요가 유입되며 급등했던 광명(-0.28%), 과천시(-0.22%), 성남 분당구(-0.14%), 하남(-0.12%), 구리시(-0.06%), 용인 기흥구(-0.05%)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급매물 누적되며 하락했다.

강원(-0.22%)은 신규 입주물량 부담 및 지역경기 침체로 원주(-0.44%), 속초시(-0.30%)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세종(-0.11%)도 하락폭이 커졌다. 행복도시 내 고운·도담동과 조치원에서 매수심리 위축으로 가격 조정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전남(0.04%)은 광양시(0.18%)의 경우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천시(0.08%)는 생활편의시설이 양호한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반면 목포(-0.02%)·여수시(-0.02%)는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