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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립박물관 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15:50

최종수정 : 2019년05월01일 15:51

2022년 6월 개관 목표 사업 추진

[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권오봉 여수시장 공약사항인 여수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수시는 상반기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에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이 국비 지원 적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예정지인 이순신공원 전경 [사진=여수시]

문체부 사전평가심의위원회는 올 2월부터 4월까지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 PT 심사 등을 통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을 ‘적정’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 및 전시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이순신공원 부지 내에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300㎡ 규모의 박물관을 2020년 10월 착공,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박물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시민의견조사용역과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달 23일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범시민 유물 기증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민의 위상 정립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박물관을 시민의 품에 안겨드릴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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