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앞의 눈부신 5월’ 주제로 2026년 세계섬박람회 유치 기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그대앞의 눈부신 5월’을 주제로 다음 달 2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협연해 격조 높은 공연을 펼친다.
합창단은 이번 정연에서 2026년 세계섬박람회 유치를 위한 창작곡을 선보인다. 창작곡 주제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 5개로 꽃노래(하화도의봄 풍경화), 옛날옛적에(신비의 섬, 사도와 추도), 동백꽃사랑(오동도, 至高至純), 비렁길친구(함께 걷는 금오도), 거문도 뱃노래(만선의 꿈)다.
여수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여수시] |
여기에 대중 가곡인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어머니’, ‘옹헤야’ 등을 공연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바리톤 고성현은 대표곡인 ‘시간에 기대어’, ‘Granada’ 등을 독창하고, ‘I Believe’, ‘투우사의 노래’ 등을 시립합창단과 협연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동일하게 5000원으로 기독교백화점, 가을문고, 크리스찬백화점, 청음악기, 엘림악기에서 예매할 수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