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아이폰 부진+경쟁심화"..삼성전자 디스플레이 1Q 적자전환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09:24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1:46

디스플레이 적자 전환..영업손 5600억원
매출 6조1200억원..전년比 19% 감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이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실적하락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일부 제품에선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이 매출 6조1200억원, 영업손실 56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 하락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주요 거래선의 수요 감소,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하락 영향에 따른 것이다.

2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전망에 대해 삼성전자는 2분기 중소형 패널은 리지드(Rigid) 제품 판매 확대를 기대했다. 하지만 플렉시블 올레드의 경우 수요 약세와 대형 제품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FoD(Fingerprint on Display),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형 제품의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며 "대형 디스플레이는 고화질·초대형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엔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가로 실적이 다소 회복될 수 있다며 조심스럽게 실적회복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돼 플렉시블 올레드 등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하락 압력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제품은 성수기에 들어가면서 프리미엄 TV 패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정보기술(IT)·폴더블 등 신규 응용처 확대로 중소형 올레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대형 제품의 경우 초대형·UHD·8K TV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