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일회용품 배출 76%↓...연말 '제로' 도전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0:28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0:28

환경오염 문제 심각...전사적으로 '에코인' 캠페인 진행
배출량 지난해 월 평균 20톤→올 2월 4.8톤으로 줄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환경오염 문제로 대두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가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코인(eco人) 캠페인을 통해 사내 플라스틱·일회용품 '배출량 제로'에 도전한다고 14일 밝혔다. 

'eco人'은 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사람을 의미하는 '人'을 합친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명으로 올초부터 진행되고 있다. 

사내식당에서 간편식이나 테이크 아웃 음식을 제공할 때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다면, 지난 1월부터는 캔과 종이 포장재료 등으로 대체했다. 

또한 임직원 참여 아이디어·토론 공간인 모자이크(MOSAIC)을 통해 사내 곳곳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2월 진행했다. 친환경 빨대 사용, 테이크 아웃 포장재 반납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으며 향후 'eco人' 캠페인 활동으로도 적용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내 방송과 소통채널도 활용했다.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종이컵 구매 제한을 시행하고 부서별 조직문화 활동 기념품으로 텀블러와 머그컵을 지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월 평균 20톤에 이르던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배출량이 2월 기준 4.8톤으로 약 76%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환산하면 1인당 배출량이 월 0.8kg에서 0.2kg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4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인당 배출량을 월 0.1kg 이하로 낮춰 제로화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정재범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는 "임직원 분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높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eco人 캠페인을 통해 회사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