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종합] 'TMI NEWS', 팬들의 정보로 만들어진 토크쇼…"시청률 1% 넘으면 생방송 진행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1:29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1:2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새로운 아이돌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팬들의 정보로 만들어지는 토크쇼 ‘TMI NEWS’가 그 주인공이다.

2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새 예능 ‘TMI NEWS’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유선 PD, 전현무, 박준형, 윤보미, 딘딘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Mnet제작 발표회에서 방송인 딘딘(왼쪽부터),박준형,,윤보미,박준형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4.25 dlsgur9757@newspim.com

이번 예능은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의 최근 소식부터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다양한 정보를 뉴스와 토크쇼 형식으로 팬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신 PD는 “아이돌 팬들의 제보로 이뤄지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 아이돌이 녹화할 때 많이 즐거워한다. 우선 제가 음악 채널에 있다. 아이돌 팬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관찰하게 된다. 그런데 팬들이 아이돌에 대한 사소한 소재를 가지고 재밌게 이야기하는 걸 봤다. 그런 제보를 받아 아이돌 친구들을 불러서 토크쇼를 만들면, 저희만의 강점이 생길 것 같았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윤보미는 “‘TMI NEWS’는 팬들에게 아이돌에 대한 정보를 받아 그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팬 여러분들을 많이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YTN에서 뉴스로 앵커로 시작했다. 정말 앵커처럼 시작을 해서 이 프로그램에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많은 기대를 갖고 왔다. 뉴스를 시켜주고 앵커다운 모습을 요구해주길 바랐다. 그런데 제작진이 불안했는지 MC로 바뀌었다. 저희는 형식만 뉴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Mnet제작 발표회에서 방송인 신유선PD(왼쪽부터),박준형,전현무,윤보미,딘딘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2019.04.25 dlsgur9757@newspim.com

이미 JTBC, MBC에브리원에서 각각 아이돌이 출연하는 ‘아이돌룸’과 ‘주간 아이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TMI NEWS’도 아이돌이 예능에 직접 출연한다.

이에 신유선 PD는 “구성과 소재는 팬들이 제보해주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게 가장 다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또 ‘방송에서 굳이 다뤄도 될까’ 하는 내용을 조금 심층적으로 다가가는 재미 포인트도 있다”며 차별점을 짚었다.

전현무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앵커를 맡았다면, 박준형, 보미, 딘딘은 ‘기자단’이다. 이들은 기자단의 역할과 함께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꼽았다.

먼저 딘딘은 “일반 기자와는 다르다.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받아 질문하는 형식이어서 ‘기자’라는 타이틀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엠넷에서 진행을 하다 보니, 매년 ‘마마(MAMA)’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 준형이 형이 영어가 되니까, ‘마마’로 내한하는 가수를 한번 초대하고 싶다”고 바랐다.

전현무는 “엠넷에서 배출한 워너원 친구들은 데뷔 무대 사회를 본 적이 있어서 각별한 애정이 있다. 이 친구들이 그룹을 만들고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그 친구들을 꼭 모시고 싶다. 계속해서 케어하고 싶은 느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Mnet제작 발표회에서 방송인 신유선PD(왼쪽부터),박준형,전현무,윤보미,딘딘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고 있다. 2019.04.25 dlsgur9757@newspim.com

박준형은 “1세대 아이돌을 부르고 싶다. 흔히 아는 아이돌 말고도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티티마, 스페이스A, Y2K를 부르고 싶다. JTBC ‘슈가맨’과 비슷하지만, 우리는 이들의 정말 사소한 정보를 알아내니까 차별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TMI NEWS’는 정규 편성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 신 PD는 “아이돌과 함께 하는 토크 예능이 없다. 저도 정규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엠넷을 보는 시청층이 좋아할 프로그램을 만들면, 저희가 레귤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패널들은 이번 프로그램의 예상 시청률 예상 공약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의 바람은 생각보다 소박했다.

보미는 “1%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만약 1%가 넘는다면, 진짜 뉴스처럼 생방송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딘딘은 “1% 넘기기가 정말 힘들더라. 1% 넘기면, 레귤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레귤러가 된다면 이번에 새로 나오는 ‘프로듀스X101’ 완전체 친구들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MI NEWS’는 오늘(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5만여 팬 콜드플레이에 열광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로가 서로의 팬이었다.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한국 팬들에게 매료됐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은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콜드플레이에게 사로잡혔다. 콜드플레이가 16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했다. 이는 2017년 첫 내한 이후 8년 만의 두 번째 공연이며, 이날 첫 공연에는 약 5만명이 운집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2017년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열었다. [사진=콜드플레이 인스타그램] 2025.04.16 alice09@newspim.com 이날 콜드플레이는 등장부터 화려했다. 무대 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메인무대와 돌출무대 사이에 마련된 곳에서 나와 시작부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보컬 크리스 마틴은 돌출무대에서 마치 지휘자처럼 손동작으로 5만명의 관객을 지휘했고, 그의 손짓에 팬들은 단숨에 매료됐다. 콜드플레이는 해외 가수의 내한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최다·최대 규모의 공연을 갖게 됐다. 크리스 마틴은 첫 곡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끝난 후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첫 곡이 끝난 후 두 번째 곡인 '하이어 파워(HiGHER POWER)'에서는 형형색색의 공이 무대에 퍼져나갔고, 스탠딩석의 팬들은 공을 서로에게 튕김과 동시에 무대를 즐기며 공연과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무대 중간 "다 같이 몸을 웅크리자"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그의 카운트다운에 다 같이 뛰어 올랐다. '어드벤처 오브 어 라이프타임(ADVENTURE OF A LiFETiME)'에 이어 '파라다이스(PARADiSE)'에서 메인 보컬은 형형색색의 응원팔찌로 물든 무대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팬들은 떼창으로 환호했다. 크리스 마틴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곧이어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를 무대를 이어나갔다. 크리스 마틴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고, 팬들은 휴대폰 플래시 불빛을 터트리며 감미로운 무대를 즐겼다. 그는 "한국어가 조금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오려고 했던 저희의 꿈이 이루어졌다. 여기 온 모두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콜드플레이는 '더 사이언티스트' 곡 말미를 관객들과 함께 불러줄 것을 요청했고, 팬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다. 이번 공연의 묘미는 이들의 히트곡이자,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에서 터졌다. 전주의 시작과 동시에 팬들은 함성을 내질렀고, 밴드 모두 돌출무대에 곡을 진행했다. '비바 라 비다' 무대에서는 객석의 팬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뜨거운 열기는 '힘 포 더 위켄드(HYMN FOR THE WEEKEND)'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밴드인 만큼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에 파워풀한 드럼과 묵직한 베이스,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크리스 마틴은 다음 곡을 이어가기 전, 콜드플레이의 팬이자 안전요원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어 '찰리 브라운(CHARLiE BROWN)', '옐로우(YELLOW)', '올 마이 러브(ALL MY LOVE)'로 무대를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이들이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했을 당시, 공연 중 세 번째 날은 세월호 3주기였고, 이번에는 11주기에 한국을 찾았다. 매 무대마다 형형색색으로 빛났던 응원팔찌는 '옐로우' 무대에서 노란색 빛으로 공연장을 환하게 빛냈다. 브릿팝의 대표 주자이자, 대표밴드인 콜드플레이는 매 공연마다 화려한 밴드 사운드와 남다른무대 매너로 매 곡마다 팬들을 장악했다. '휴먼 하트/피플 오브 더 프라이드(HUMAN HEART/PEOPLE OF THE PRiDE)', '클락스(CLOCKS)', '위 프레이(WE PRAY)', '더 라이트클럽 2025(THE LiGHTCLUB 2025)',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어 스카이 풀 오브 스타스(A SKY FULL OF STARS)'로 공연은 어느덧 말미를 향해 달려갔다. 특히 '위 프레이'에서는 본 공연 전 게스트로 무대를 꾸몄던 칠레 출신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와 트와이스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함께 꾸몄다. 공연 말미에는 '선라이즈(SUNRiSE)'로 분위기를 180도 바꿨다. 이들은 스탠드석 뒷쪽에 마련된 간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곡을 이어갔다. 이어 '스파크스/점포트론(SPARKS/JUMBOTRON)', '뷰티풀/픽스 유(BiUTYFUL/FiX YOU)', '굿 필링스(GOOD FEELiNGS)', '필스 라이크 아임 폴링 인 러브(feelslikeimfallinginlove)'와 '어 웨이브(A WAVE)'로 마지막을 알렸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18·19·22·24·25일에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이어가며, 6회 공연에 총 30만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4-16 22:11
사진
[단독] 이재명 '미래혁신특구' 공약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공약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미래혁신특구(가칭)'를 검토 중이다. 각 특별구역(특구)에 지방규제설계권을 부여해 지방자치단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게 재량권을 부여한다는 아이디어다. 18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끄는 경제 공약 싱크탱크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위)에 따르면 미래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안'을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5.04.09 mironj19@newspim.com 기존에도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해 투자선도지구·도시재생혁신지구·관광특구 등 다양한 특구·지구가 마련돼 있지만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법적 기반도 다양한 부처에 흩어져 있어서 종합적인 정책 실행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구 제도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 지역 특구는 1000여개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지역별 나눠주기식으로 특구가 지정되는 등 제도 역량이 집중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대선공약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전문위원회인 '미래혁신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해 기존의 개별 특구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조직으로 '균형성장발전부'를 신설해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구의 유형으로는 ▲기회발전특구(기업·공공기관 유치) ▲문화특구(문화·관광·창작·콘텐츠 등 지원) ▲재생특구(농어촌·도시재생+산업복합개발) ▲의료특구(디지털헬스·원격의료 등 지원) ▲창업특구(스타트업 육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조성된 특구에 전적으로 자율권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를 마련할 때도 허용된 범위를 나열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아닌 금지행위만 명시하는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할 지자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조세감면, 입지제공, 금융지원, 인력·고용 연계 등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설계하도록 하고 중앙정부는 법령정비·재정지원·제도연계 등을 뒷받침하는 식이다. 미래위는 이달 초 확대 출범식 이후 분과별로 정책 의제와 공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분과별 공약을 취합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미래위는 ▲미래성장비전 ▲국가거버넌스 ▲미래혁신산업 ▲지식서비스발전 ▲외교·통상·산업 ▲K-방위산업 ▲에너지 ▲농축수산업 ▲사회통합전략 ▲금융혁신 ▲생성형국가전략 ▲지역성장동력 ▲바이오헬스 ▲글로벌디지털금융 ▲보건의료 ▲부동산·건설 등 총 18개 중앙정책 분과로 구분돼 있다. heyjin@newspim.com 2025-04-16 14: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