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중국 지준율 인하 루머 부인 속 혼조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01:14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01: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증시는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랠리를 펼치던 에너지 관련 주가도 고꾸라지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 루머를 부인한 것도 이날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9%) 내린 390.98에 마감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51.32포인트(0.68%) 하락한 7471.7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63포인트(0.28%) 내린 5576.06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7.65포인트(0.63%) 오른 1만2313.16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루머 부인에 집중했다. 인민은행은 1분기 경제 성장률 호조로 지준율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통화정책 당국의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던 금융시장은 실망했다. 라보뱅크의 유로존 시장 이코노미스트 스테판 쿱먼은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중국의 부양 둔화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유럽 증시가 몇 달간 견인력을 얻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무슨 일이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활절을 마친 영국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6월 12일까지 사임할 것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 총리가 사임을 거부하면 보수당에서는 신임 투표를 한 지 1년 이내에 다시 불신임을 물을 수 없다는 현행 규정의 변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면제 중단으로 강세를 보이던 유가가 나흘 만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관련 주식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로열더치셸과 BP, 룬딘 페트롤리움의 주가는 모두 약세 마감했으며 툴로우 오일도 3% 넘게 하락했다.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의 12억 유로 규모 지분 공개 이후 새로운 중기 실적 목표 제시로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 내린 1.119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5.3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009%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그래프=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