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국적 호평을 얻고 있는 고품질 땅콩 생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땅콩 재배 농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땅콩 신품종 특성과 최근 개발된 신기술 교육’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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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땅콩컨설팅 모습[사진=고창군청] |
종합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오은영 박사, 농업과학원 최효원 박사 등 2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했다.
땅콩 컨설팅은 신품종 소개 및 재배관리, 토양·비료 관리, 병해충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공동컨설팅과 농가 개인의 문제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고창땅콩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다가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 농민들은 전국 땅콩 재배면적의 7%인 305㏊(축구장 427개 면적)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땅콩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잇고 야산개간지 인삼 후작재배 등 땅콩 특산단지를 육성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참여농가 순소득을 2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