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 절기를 하루 앞두고 19일 해남 설아다원에서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친다.
해남 설아다원에서 햇 차잎을 따고 있다. [사진=해남군] |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하며,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파릇파릇한 어린잎들이 봄비에 젖어 더 빛을 뿜는 해남 설아다원 전경 [사진=해남군] |
해남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음악,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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