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청와대가 18일 서울공연예술고 교장 및 교직원 비리와 관련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청원은 21만4천658명이 참여해 "비리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시정명령까지 무시하고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고등학교 교장을 사법결과가 나오기 전에 직무정지시켜달라"는 내용이다.
이날 국민청원 답변 영상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감사 결과에 따라 학교에 교장 파면과 행정실장 해임 처분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은 이 처분에 맞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시정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답변에 나선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청와대')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