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7.6%…5주째 보합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09:46

이미선 자격 논란으로 하락 후
한국당 의원 세월호 망언에 반등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7.6%로 집계되며 한 달 동안 1%p 미만의 등락을 이어가며 5주째 40%대 후반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가 1.1%p 박빙의 격차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5~17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4명에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보다 0.4%p 내린 47.6%(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24.1%)를 기록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3%p 내린 46.5%(매우 잘못함 31.3%, 잘못하는 편 15.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5.9%였다.

주중집계로는 지지율 변화가 미미했지만 지난 16일에는 46.7%로 내렸다가 17일에는 49.2%로 오르는 등 일간집계 상으로는 등락이 뚜렷했다.

이는 주초에 있었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이 확산되면서 반등의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47.9%로 마감한 후,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던 15일에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며 47.1%로 내렸다.

청와대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고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이 불거졌던 16일에도 46.7%로 하락했다가, '세월호 망언' 후폭풍이 이어지고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 석방 소식이 알려졌던 17일에는 49.2%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진보층, 경기·인천과 서울, 호남, 30대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652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4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