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인터넷·전화·모바일(앱) 신청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하며 인터넷. 전화, 장애인콜택시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를 무료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장애인콜택시는 1․2급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과 기타 1․2급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 3급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임신부들도 병원 진료 목적일 경우에는 가능하다.
공단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 20명을 초청해 ‘말로하는 장애인콜택시 호출서비스 출시기념 AI스피커 전달식’을 진행한다.
지난 3월 5일부터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AI기반 장애인콜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며 3월 4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이메일, SMS 문자를 통하여 AI스피커 무상지원 대상자를 신청받아 최종 300명을 선정한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참석한 장애인들이 AI스피커로 장애인콜택시를 호출해 보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AI스피커 전달식 행사 후에는 ‘장애인콜택시 상호공감 간담회’도 개최한다.
18일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콜택시 이용 장애어린이 10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원이 학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원이학교는 서울시설공단과 위드햅이 공동 주최한다. 장애인콜택시 이용 어린이 10명을 선정해 동물매개 프로그램인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후프 통과하기 등 특별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청계천에서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해 광통교 하부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을 상반기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가이드맵을 제작 중이며 5월 중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