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는 농촌지역인 산외면에 문화센터가 건립돼 농촌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산외면은 459세대, 696명 인구의 작은 농촌지역이지만, 혜산서원, 손씨고가, 격재선생문집책판 등 풍부한 역사자원을 지닌 역사․문화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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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외면 문화센터 전경[사진=밀양시]2019.4.16. |
시는 95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 산외면소재지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산외면 문화센터를 건립해 지난해 4월 개관했다.
문화센터에는 대회의실과 동아리실, 음악실, 정보화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서예교실, 수묵화교실, 기타교실, 풍물교실, 켈리그라피 교실, 섹소폰 동아리, 기체조 교실, 스포츠 댄스, 요가교실, 탁구 교실, 문인화 교실, 풋살 동호회, 축구 동호회, 체력단련 동아리, 컴퓨터 교실, 어린이 영어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재현 좋은날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산외면 문화센터는 앞으로 운영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면민이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고 면민 한사람이 하나의 동아리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귀농과 귀촌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