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무안군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청화스님(1924∼2003년)은 무안군 운남면 출신으로 출가 후 40여년간을 한결같이 묵언수행, 일종식, 장좌불와로 일관하는 등 구도의 삶을 실천한 당대의 선승이자 선 지식인으로 한국 불교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무안군 운남면 출신 청화스님 [사진=무안군] |
이날 행사는 진주 선우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박선자 청화사상연구회장 개회사, 서삼석 민주당 국회의원 축사, 김산 무안군수 환영사, 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 축사, 벽산무주문도회 의장 도일 스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청화대종사께서 이룩하신 사상과 업적은 종교인을 떠나 우리사회의 어른이자 큰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면서 "출신지인 무안군은 청화대종사의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기념사업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