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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문화교류 합동 워크숍,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09:31

27개 주한외교단·지방자치단체·문화예술기관 참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1회 국제문화교류 합동 워크숍'이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함께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7개 주한외교단,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문화교류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박덕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융복합 국제미술 기획전 '불온한 데이터' 기자간담회에서 각 작품에 대한 소개말을 하고 있다. 2019.03.21 dlsgur9757@newspim.com

이번 워크숍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문화 담당 외교관들과 주요 지자체, 문화·예술기관 담당자들이 교류하고 합동 사업을 기획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도 주한 외교단과 국내 문화·예술 기관이 수교기념 행사 등을 계기로 협력했지만 플랫폼이 없어 주한 외교단의 담당자가 귀국하거나 교체되면 지속적으로 소통이 불가능했다. 

이에 국제문화교류 종합정보시스템 문화로(이달 3일 개설, 영문명 K-Culture Road) 개설과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사계획과 정보 등을 공유, 더 쉽게 업무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에서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거나 수교기념행사를 위해 협력하는 브라질(60주년), 폴란드(30주년), 헝가리(30주년) 등 17개 국가 문화 담당 외교관 22명과 국내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해외 진출 등의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 예술기관 국제교류 담당자 18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 대표사업과 2019년 주요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행사·공모 사업 등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우수문화상품 권역별 순회 사업, 문화로 등 대표적인 국제교류 사업을 소개한다.

문화 담당 외교관과 지자체·기관 담당자들은 브라질 유명 기타연주자인 아사드 형제(Assad Brothers) 콘서트(10월), 폴란드 영화 축제(서울, 5월), 헝가리문화원 개원(서울, 연말), 세계 지자체 연합(UCLG) '글로벌청년문화포럼'(제주도, 10월), 국립중앙박물관 해외 전시(폴란드 바르샤바,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등), 아스거 요른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5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예술경영지원센터, 대학로, 10월) 등 2019년 교류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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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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