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과 러시아 유통 바이어 매칭 서비스 실시
바이어 주선부터 계약까지 모든 수출 절차 지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현지 유통 바이어를 소개시켜주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 참가 기업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무협의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제공하며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지역, 품목 등을 고려해 러시아 유통 바이어 10개사를 연결한다. 또한 이후 교신, 협상, 체결 등 모든 수출절차를 지원한다.
무협은 해외 지역별 유통 빅바이어와의 상시 거래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생활용품 제조업체 P사는 지난해 7월 중앙아시아 바이어를 소개받아 총 4만5000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프라이팬 제조기업 D사는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터키 바이어와 6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민영 무역협회 온라인마케팅실장은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수출선 발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매칭과 이후 수출계약,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