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강성대 기자 = 장흥군에서 올해 갓 수확한 원목 건표고버섯과 무산김, 김치 등이 일본,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정남진장흥농협은 3월까지 세계 각지에 4차례에 걸쳐 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장흥지역 특산물 해외수출 현장에서. [사진=장흥군] |
이달 수출 물량은 봄 원목 건표고버섯 3톤을 비롯한, 무산김 24000세트, 김치 5000세트 등 장흥지역특산물 2억원 상당의 물량이다.
수출품은 13일 부산항에서 선적되어 일본, 홍콩 등지로 출발한다
이번 수출은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과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힘을 모아 이룬 성과로 알려졌다.
정남진장흥농협과 장흥군이 최근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어렵고 힘든 농업, 농촌에 희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경일 조합장은 “내수 경제 침체로 국내 판매는 감소함에도 매년 해외에라도 물량 및 품목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원목 건표고버섯을 비롯한 장흥특산물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지난 2년 연속 100만불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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