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 선정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2019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포천시는 '함께하는 경기·포천 민간 환경감시단' 사업이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3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포천시 로고 [사진=포천시] |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올 들어 더욱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수질, 폐기물 오염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민간환경감시단사업은 시민 12명을 채용, 2인 1개조로 취약지역 및 취약시간대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지역주민을 활용한 환경감시단 운영으로 악취와 소음 등 피행상황에 대한 신속한 데이터 확보와 취약시간대 감시활동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최기진 일자리경제과장은 "민간환경감시단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불신을 함께 극복하고, 시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지도과와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시군마다 일자리 환경과 분야별 계층별 수요차이가 나는 점을 시군에 꼭 필요한 맞춤형 우수한 일자리를 선정해 1년차에는 전액 도비를 지원하고, 2년차에는 70%, 3년차에는 5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청 북부청 상황실에서 사업을 신청한 19개 시군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가 이를 평가해 포천시가 선정됐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