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봉사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청소년지원연구소가 지난해 결성한 마리다원정대 1기에 이어 올해도 봉사정신과 열정을 가진 '마리다원정대 2기' 발대식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마리다원정대' 1기 봉사대원들이 영월지역 '그룹 홈' 청소년들과 함께 한 작은문화여행 모습.[사진=한국청소년지원연구소] |
마리다원정대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며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현실로 만들어 선순환을 일궈낼 '의식 있는 실천가'들의 모임이다.
발대식은 오는 16일 오후 7시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지원연구소에서 진행한다.
'마리다원정대 2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식 양성을 위한 봉사교육과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강원도 내 청소년이 거주하는 시설 또는 기관 등과 연계해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 맞춤형 봉사활동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 마리다원정대 워크샵을 통해 봉사대원들의 의식 교류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활동자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수료 후에는 봉사대원들로 구성된 마리다원정대 연합대에 소속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함진 한국청소년지원연구소 대표는 "마리다원정대 2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1기 대원들과 함께 강원도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뜻 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리다'는 의식이 강한 '마리아'와 행동이 강한 '마르다'의 합성어로 사회복지 용어인 의식 있는 실천가를 의미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