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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14:09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14:09

불법주차 예방 및 올바른 시민의식 확립 취지
시민촉진단 및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등 참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5개 전 자치구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과 서울시 및 자치구 편의시설지원 센터가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비장애인의 불법주차 행태를 막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린다.

[사진=서울시]

기존의 홍보캠페인 방식은 특정 1개 지역에서 함께 모여서 진행돼 시간‧공간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은 25개구를 12개팀으로 나눈 뒤 각 팀마다 자체적으로 선정한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구별 행사 참여자가 어깨띠를 착용하고 각기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다.

‘비워둡시다! 양보합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출발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만의 편의시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등 총 6가지 문구 피켓과 4개의 다양한 현수막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의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

오는 5월 발족 예정인 청소년 명예촉진단원 100여명은 6월에 있을 2차 캠페인에 함께한다. 서울시는 이번 4월 캠페인을 비롯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1일, 총 8차에 걸쳐 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치영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이 더욱 성숙한 시민 의식 함양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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