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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ELS 86.7조 발행...은행신탁 46.3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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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1일 '2018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 발표
작년 ELS 투자이익 2조1000억원...전년비 52.27%↓
"ELS 잔액 중 H지수 편입 비중 55.6%...쏠림현상 모니터링"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약 87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투자이익은 약 2조원으로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작년 하반기 주요지수가 떨어지며 조기상환이 지연돼 상환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

[자료=금융감독원]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ELS 발행액은 전년보다 5조6000억원 늘어난 86조7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 말 홍콩 H지수 발행감축 자율규제 종료, 저금리 지속,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ELS 투자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ELS는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주식의 가격에 연동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투자자는 주가지수 또는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진 수익률을 얻는다.

작년 ELS 상환액은 67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조7000억원 줄었다. 작년 하반기 주요지수 하락으로 조기상환 규모가 30조1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ELS 투자자의 투자이익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렸다. 작년 ELS 투자자의 투자 이익 2조1000억원으로 2017년 4조4000억원 보다 52.27% 감소했다. 주요지수 하락으로 ELS 상환규모 줄어든 여파가 이익 감소까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증권사의 ELS 발행·운용이익은 5555억원으로 전년대비 5.19% 줄었다.

작년 원금손실구간에 도달한 ELS '녹인' 발생금액은 3463억원으로 전체 원금비보장형 잔액의 0.5% 수준이다.

지수형 ELS 발행비중이 90.2%로 전체 ELS 발행액의 대부분 차지했다. 작년 기초자산별 ELS 발행규모는 △유로 스톡스(EuroStoxx)50 58조원 △홍콩 H지수 49조9000억원 △S&P500 40조2000억원 △코스피200 35조1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H지수 기초 ELS 발행비중이 전년대비 41.2%포인트(P) 증가한 63.8%로 나타났다. 2017년 말 H지수 기초 ELS 발행감축 자율규제가 끝난 게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S&P500지수와 EuroStoxx50를 편입한 ELS 발행비중은 각각 14.4%P, 5.0%P 늘었다.

반면 홍콩항셍(HSI)지수 기초 ELS 발행비중은 전년대비 34.1%P 감소한 1.9%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편입한 ELS 발행비중은 15.9%p 줄었다.

작년 말 기준 ELS 잔액은 7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2.1% 늘었다. 기초자산별로는 Eurostoxx50 46조5000억원, H지수 40조5000억원, 코스피200 30조5000억원, S&P500 30조2000억원 순이다.

지난해 발행된 ELS는 주로 은행신탁(46조3000억원)을 통해 판매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H지수, S&P500을 포함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늘어 특정지수 의존 경향이 심화됐다"며 "시장 급락시 발행 증권사, 투자자의 손실위험이 점증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전체 ELS 잔액 중 H지수 편입 비중 55.6%"라며 "쏠림현상, 상환규모 변동 등에 대해 위험관리지표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2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DLS 상환액은 24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2000억원 줄었다. DLS 잔액은 전년보다 4조1000억원 증가한 3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DLS는 ELS와 기본적으로는 유사하나 기초자산으로 주가가 아닌 금리, 신용, 원자재, 환율 등을 활용한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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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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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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