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는 ‘제2기 충남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스타기업 육성은 유망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적 성장역량을 축적하는 사업이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도는 지난해 1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16개사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매년 성장·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모집해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컨설팅, 기술혁신활동 및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전용프로그램(연간 4000만원 내외)과 중소기업벤처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연간 2000만원 내외)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를 배정, 성장전략 추진상의 기술적 주요현안 공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사업화 전략수립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이듬해 추진하는 스타기업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하며 충남특성화지표 4개 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충남특성화지표는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 10%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연구인력 6명 이사의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등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충남테크노파크(TP)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5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산업의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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