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 효도 선물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1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허가된 원료의 사용 여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유통기한 준수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금지 등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다.
또한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수입제품 포함)에 대해서는 온라인과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직접 구입해 기능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수입제품에 대해서도 수입통관 단계에서 제품별 1회 이상 중점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수거·검사 대상은 홍삼(인삼)제품, 프로바이오틱스제품, 비타민‧무기질제품, EPA 및 DHA 함유식품, 밀크씨슬추출물 제품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기능성이 보장되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 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