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종합] '사춘기 리얼 Talk', 최환희·송지아 등 10대 자문단이 말하는 '애들생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어른의 시선이 아닌 사춘기 아이들의 시선에 주목했다. 제목 '사춘기 리얼 Talk-애들생각'처럼,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생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유곤 CP, 박미선, 최환희, 송지아,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박민하, 배유진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홍화리(왼쪽부터), 송지아, 김수정, 최환희, 박민하, 박민, 배유진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4.09 dlsgur9757@newspim.com

이번 예능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김유곤 CP는 "제목 그대로 애들 생각이다. 많은 가족 예능이 있지만 어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보는 분들은 아이들이라기보다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부모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집이 아이들을 잘 이해할 때 행복이 찾아오지 않나 생각이 든다.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MC를 맡은 박미선은 자신을 교장 선생님 같은 위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이 그렇게까지 예능은 아니다. 부모와 자녀의 소통이 단절된 시대에 많은 걸 던진다. 그냥 교양이나 오락도 아닌 약간 '쇼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가 많이 되고 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이 울고 간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김유곤 tvN CP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09 dlsgur9757@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에는 많은 10대들이 출연한다. 김 CP는 "10대 자문단을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 짜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10대라고 하지만 스펙트럼이 넓다"고 답했다.

방송 시작 전부터 가장 화제가 됐던 부분은 바로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의 출연이다. 김 CP는 "많은 친구들을 인터뷰했는데, 환희군이 생각이 깊다. 맏형 자리가 쉽지 않은데, 나서지 않으면서도 생각이 깊은, 자기 얘기를 해줄 수 있는 친구겠구나 싶어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환희는 "제가 방송에 안 나온지 오래됐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고, '애들 생각' 프로그램 설명을 들었을 때 '내가 맏형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배울 것도 있고, 즐기다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홍진경 이모나 이영자 이모도 방송 나간다는 소리를 들었다. '잘할 수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응원도 많이 해줬다. 동생도 저만 방송에 나가니까 질투가 날 수 있는데 촬영갈 때마다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준다"며 웃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홍화리(왼쪽부터), 송지아, 김수정, 최환희, 박미선, 박민하, 박민, 배유진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4.09 dlsgur9757@newspim.com

10대 자문단은 최환희를 비롯해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 배우로 활동하는 홍화리, 앵커 박종진의 딸 박민, '정답 소녀' 김수정, 아나운서 박찬민의 셋째 딸 박민하, 모델 배유진으로 구성된다.

박민은 10대 자문단에 대해 "사춘기를 시작하는 단계와 사춘기를 겪는 단계, 사춘기를 넘은 단계가 합쳐져 융합점을 찾고 있다. 세대차이보다 서로를 존중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사춘기 자녀들 둔 부모들에게도 바라는 점을 털어놨다. 송지아는 "억지로 꿈을 만들라고 하지 말고 다정하게 천천히 생각해도 된다고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환희는 "사춘기가 왔다고 하면 사나워지고 난폭해져서 부모들도 덩달아 화내는 분들이 많다. 가만히 지켜보시고, 사춘기가 오면 더 많은 사랑으로 감싸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화리는 "사춘기는 이상하지 않은 게 더 이상한 것 같다. '어떻게 대하지'가 아니라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하시면 더 소통이 잘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은 오늘(9일) 첫 방송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10분 시청자와 만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