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고예림을 영입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9일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양효진과 역대 최고액인 3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그린폭스에 입단해 스타로 거듭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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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양효진이 현대건설에 잔류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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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이 현대건설로 이적한다. [사진=한국프로배구연맹] |
그는 2009~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5년 연속 블로킹 상을 받았으며, 팀이 부진했던 2018~2019시즌에도 블로킹 1위에 올라 최고의 센터로 자리 잡았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 레프트 고예림 또한 연봉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
고예림은 2013~2014시즌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한 이후 IBK기업은행을 거쳐 2019~2020 시즌 현대건설에 합류하게 됐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양효진 선수는 최고의 센터로 다가오는 시즌에도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 고예림 선수 영입으로 리시브 안정 및 공격력 강화가 기대된다. 다음 시즌에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