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데레쵸아소냐르’에 냉장고·전자레인지 노출
스페인 일일드라마 노출로 냉장고 1만대 판매 신장 달성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대우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마케팅하기 위해 100회 규모 스페인 드라마에 제품을 협찬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9일 스페인 공영방송 TVE 제작 드라마 '데레쵸아소냐르'(Derecho a soñar)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를 협찬했다고 밝혔다. 데레쵸아소냐르는 총 100회 분량의 드라마다.
스페인 드라마에 협찬한 대우전자 제품 [사진=대우전자] |
드라마에 노출되는 제품은 총 3종으로 냉장고(Combi Dispenser), 전자레인지(Retro MWO), 식기세척기다. 디스펜서 냉장고는 별도의 외부 호스없이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 케이스가 있는 모델이다.
레트로 스타일 전자레인지는 유로피언 복고 감성 디자인과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제로온(Zero-On) 버튼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게 대우전자 측 설명이다. 식기세척기는 유럽 소비자의 취향과 디자인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상하부 선택 세척 기능을 더하고 뉴 트렌드 패널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봉근 스페인 판매법인 법인장은 “저녁 황금 시간대에 방송되는 일일드라마에서 제품이 매력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스페인 시장에서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특히 냉장고의 경우 연간 1만대 이상 판매 신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법인장은 이어 “앞으로도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