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전제품협회 주관 '홍딩장'...2015년 이어 두번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중국가전제품협회(CHEAA)로부터 '홍딩장(Red-Top Awards)'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중국 가전협회 주관으로 최고제품에 수상하는 '홍딩장'을 받았다. [사진=대우전자] |
지난 2009년부터 중국가전협회가 주관해온 '홍딩장'은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 친환경성, 브랜드, 사용후기 등을 평가해 가전 품목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지난 2015년도에 이어 소형세탁기 부문에서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럼세탁기 미니는 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세탁용량 3㎏, 두께 30.2㎝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거치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미니'는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중국 '10대 리딩 상품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5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Design Intelligence Award)에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았다.
미니는 중국 3kg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2017년 기준 시장점유율 65%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현지 시장 내 누적판매량은 20만대 규모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법인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대우전자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중국 소형세탁기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