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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3안타·16득점' 한화, 한 이닝 최다 득점·타석 신기록

기사입력 : 2019년04월07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04월07일 15:56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한화 이글스 타선이 폭발하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3회초에만 13안타 2홈런을 몰아치며 16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신기록이다. 종전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은 13득점으로 4차례 있었다. 또한 LG 트윈스가 기록한 2001년 8월11일 잠실 KIA 타이거즈 전에서 8회에 18타석을 기록한 것 역시 경신했다.

한화 정은원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는 3회초 롯데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지성준 볼넷, 장진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선진이 볼넷을 얻어냈고, 정근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정은원은 장시환의 6구째 143km 직구를 받아쳐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멈추지 않았다. 송광민의 우전 안타와 제라드 호잉의 볼넷으로 다시 1,2루를 만든 뒤 김태균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노시환의 삼진 후 지성준의 1타점 2루타, 장진혁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롯데 수비도 흔들렸다. 오선진의 내야 땅불에 롯데 유격수 강로한이 송구 실책을 했다. 한화는 정근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가 됐지만, 정은원의 2타점 적시타와 송광민의 1타점 2루타로 11대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2사 2,3루에서 호잉은 롯데 교체투수 윤길현의 초구 140km 투심을 공략해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어 김태균, 노시환의 안타와 지성준의 2타점 2루타로 16대1을 만든 한화는 장진혁의 좌익수 방면 뜬공으로 긴 이닝을 마쳤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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