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 무주읍 소아급성 백혈병 환아 최모(5) 군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확산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무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군청에서 모금운동을 벌인 가운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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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공무원들이 5일 백혈병 아동돕기 모금을 하고 있다.[사진=무주군청] |
최군은 청각 2급 장애를 가진 아버지(47)와 수어통역사인 어머니 소모(45) 씨의 3남 중 막내로, 지난 2월 고열 등 감기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소아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전북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무주군은 의료비 관련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지원 신청과 밑반찬 지원, 방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소아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신청하는 등 아이의 치료와 가정의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찾는 데 부심하고 있다.
무주군은 최 군의 안정적인 치료와 가족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긴급지원사업 및 반디나눔 등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무주중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 반딧불아파트 주민들, 그리고 무주시민행동 회원들을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모금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3일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무주봄꽃축제’에서도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군을 돕기 원하는 독자는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김성옥 희망복지팀장(T. 063-320-2321)에게 문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