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3일 나노스㈜와 전기·자율차 분야의 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전기차의 개발과 새만금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연구개발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나노스는 3일 전기·자율차 기술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전북도청] |
또한 전기상용차, 자율주행차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투자와 고용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보유장비 및 시설물 공동 활용 등 많은 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나노스(주)는 지난해 7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서 새만금 산업단지 10만평에 1200억원을 투자해 특장차 및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나노스(주)는 또한 지난 3월 중국의 체리자동차와 수소 전기자동차 유통 및 한국 제조공장(SKD) 설립키로해 이날 협약은 새만금에 투자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는“세계시장의 흐름과 우리정부 정책에 맞춰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을 4차산업핵심인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로 선정하고 전문가 영입과 기술검토 등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체리자동차와 단계별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새만금에서 조만간 전기상용차가 생산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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