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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 드라마로 제작된다…소현경·온리원 작가 공동집필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09:03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09:3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국종 교수의 화제의 에세이 ‘골든아워’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일 “에세이 ‘골든아워’(저자 이국종, 출판 흐름출판)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며 “2020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든아워’의 저자 이국종 교수는 국내 최고의 중증외상 치료 권위자다. ‘골든아워’는 이국종 교수와 중증외상센터 의료팀이 맞닥뜨린 냉혹한 병원의 일상, 생사의 최전선에 놓인 환자들의 사연을 다룬다.

[사진=흐름출판]

책은 특히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시선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분투를 가감없이 다뤄 호평 받았다. 2018년 출간과 동시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드라마 ‘골든아워’(가제)는 이국종 교수가 집필한 에세이 ‘골든아워’를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국종 교수와 그가 이끄는 외상외과 의료팀이 ‘골든아워’ 60분에 생사가 달린 목숨들을 직접 대하며 느낀 생생한 경험을 다룰 메디컬 드라마의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탄탄한 내공의 소현경 작가와 온리원 작가가 드라마 ‘골든아워’를 공동 집필한다. ‘황금빛 내 인생’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인간군상의 다양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렸던 소현경 작가와 ‘온리 유’ 등을 집필한 온리원 작가가 ‘중증외상센터의 24시와 이 곳을 지키는 의료진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이국종 교수와 외상외과 의료팀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중증외상센터의 특별한 이야기와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었다”며 “그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그들의 리얼한 현실을 드라마적 재미와 함께 담아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드라마 ‘골든아워’(가제)는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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