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13곳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
[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달 간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봄 축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일 개최되는 청산도슬로걷기축제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완도관광 스탬프투어’ 어플을 휴대폰에 설치포스터.[사진=완도군] |
이번 이벤트는 ‘완도관광 스탬프투어’ 어플을 휴대폰에 설치한 후 완도 관광지로 등록된 46개소 중 13개소 이상을 둘러보고 상품을 신청하면 100명을 대상으로 완도 특산품 꾸러미(3만원 상당)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란 인증 지역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전자 도장이 찍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관광 어플로 완도군 관광지뿐만 아니라 숙박업소, 음식점, 특산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봄 축제 특별 이벤트 이외에도 군은 6월부터 12월말까지 스탬프 획득 수에 따라 특산품을 선물하는 상시 이벤트도 실시한다.
완도군청 정광민 관광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청산도슬로걷기축제와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를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여 관광지를 두루두루 둘러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구민인 완도군민은 참여대상에 제외된다.
완도관광 모바일 어플 설치 및 특별 이벤트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청 홈페이지나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팀(061-550-5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