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순증 23곳…현재 66개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28개 기업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8사업연도 12월결산법인 1302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1287사를 심사한 결과, 28개사가 상장폐지사유 발생법인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18개사 대비 10곳이 늘었으며, 약 56%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관리종목 순증(신규지정-해제)은 23곳으로 전년도(13개사) 대비 증가했다. 신규지정은 34개사, 해제된 곳은 11개사였다. 2일 현재 관리종목 지정법인은 총 66개사다.
투자주의환기종목 순증 또한 23곳으로 전년도(17사) 대비 증가했다. 신규지정은 30사, 해제된 곳은 7개사다. 2일 현재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법인은 총 52개사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법인들은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7일내 이의신청을 하면 이의신청일로부터 15일 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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