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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광주·제주도·대구서도 본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08:42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08:42

'2019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 시범 사업…올해 3개 미술관서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19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지호, 남향집, 1939, 캔버스에 유채, 80x65cm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19년 공립미술관 순회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및 기획전을 지역 공립미술관에 순회해 선보이는 전시다. 국공립 미술관의 상호협력을 추구하는 미술관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됐다. 이번은 시범사업으로 광주, 제주, 대구 3개 지역 공립미술관에서 순회전 및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우선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남도미술_뿌리 Roots'전을 2일부터 6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남도미술과 한국근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작가 50여 명의 대표작이다. 의재 허백련의 '응시도'와 남농 허건의 '목포다도일우', 오지호의 '남향집', 김환기의 '산월'과 '무제-이른 아침' 등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내가 사랑한 미술관:근대의 걸작'전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오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순회전을 갖는다.

끝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탄생 100주년 기념-곽인식전'(6월 13일~9월 15일)이 전시 종료 후 대구미술관에서 10우러부터 12월까지 순회전을 연다. 곽인식(1919~1988)은 1970년대 최소한의 행위로 물질성을 드러내고자 했던 예술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작가로 이번 전시는 국내 및 일본에 소장돼있는 작품과 자료들로 구성된 대규모 회고전이다. 곽인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생지인 대구에서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하는 회고전으로 기획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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