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투어·피트스탑·가상레이싱 등 체험 프로그램 마련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한국능률협회와 손잡고 기업 연수 프로그램(KIC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전남개발공사] |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24회에 걸쳐 약 1600여 명의 교육생들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방문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온라인 게임으로 주행하는 '가상레이싱' △레이싱 차량 타이어를 교체하는 '피트스탑' △체감속도 100km의 쾌속 질주 '스포츠 카트' 등 평소 즐길 수 없는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타 기업 연수 프로그램과 차별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3회차 연수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직·간접적으로 레이싱 스피드의 쾌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개인적으로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기업 연수 프로그램 유치로 많은 교육생들이 전남을 방문하여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애물단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이자 전남 관광의 랜드마크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