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일부터 택배기사 사칭 범죄예방 및 택배수령 불편 해소를 위해 ‘안심 무인택배서비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로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2017년부터 안심택배서비스 운영 후 현재까지 3400건 이상 이용했다.
![]() |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2018.1.9. |
택배함이 없는 지역의 설치 건의 등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확대 설치하게 됐다.
추가 설치장소 선정은 단독주택, 빌라, 원룸이 밀집한 지역인 부원동행정복지센터와 활천동행정복지센터(후문) 2곳이다.
안심 무인택배는 이용자가 물품배송지를 택배보관함 주소로 지정해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장기보관방지를 위해 48시간 초과시 하루 1000원의 보관 수수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을 때 함께 더하는 여성친화도시로 한 걸음 나갈 수 있으며 안심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안전한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