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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라이프스타일 매장 '트라이미' 오픈..B2B 온라인시장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1:0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쌍방울이 B2B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통해 온라인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쌍방울은 1일 온라인몰 '트라이미(TRY ME)'를 공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트라이미는 약 900여개의 쌍방울의 대리점 매장에 쌍방울 제품뿐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 잡화류 등 500여개 품목의 상품을 구비해 공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쌍방울은 온라인몰 구축을 통해 대리점주가 요구하는 상품을 원하는 수량만큼 손쉽게 구비 할 수 있고 전국에 분포해 있는 대리점들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라이미를 통해 자체 생산 제품의 공급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매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내의류 매장을 넘어 실생활에 포커스를 둔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현재, 트라이미는 자사제품을 포함 생활필수품 등 총 3,000여 가지 상품을 구성해 대리점에게 공급하고 있다. 꾸준히 새로운 물품을 발굴하고 공급품목 수를 확대해 매장환경의 지속적으로 변화를 통해 매출 향상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쌍방울은 ‘트라이미’의 운영을 위해 작년부터 '이커머스(E Commerce)팀'을 신설했다. 700여 대리점의 판매 품목을 분석하고 대리점주와의 상담을 통한 매장별 특성에 맞는 상품을 분류하는 과정을 진행해 왔다. 다양한 공급업체 확보에 주력해 현재 40개 이상의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방용철 쌍방울 대표는 “5G 상용화 등으로 온라인 특히 모바일을 통한 상거래는 더욱 성장할 수밖에 없고 이미 많은 업종에서 오프라인의 성장감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속옷, 내의류 또한 과거와는 달리 목적 구매상품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속옷만을 판매하는 매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방울은 이제 변화를 통해 내의류에서 확장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전환을 위한 시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첫번째 전략인 온라인몰 트라이미를 통해 매력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공급 상품의 확보에 주력하고 내의 매장 점주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의 구매를 원하는 사업자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쌍방울은 향후 트라이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폭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을 통해 내의를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공급하는 플랫폼으로써 B2B몰의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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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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