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활동지원센터 개발 진로&정서 진단 시스템 도입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광주청년센터the숲'은 지난 27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센터장 기현주)와 청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청년센터the숲(이하 청년센터)과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이하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진로이행과정단계 청년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함께 심리·정서적 경향성 파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특히 청년활동지원센터와 협약으로 개발된 진로&정서 자가진단지는 총 197개의 문항을 통해 심리정서 건강성, 진로구직 건강성에 대해 본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센터는 결과에 따라 참여자에게 긴급개입을 제공하거나 참여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사업 프로그램을 추천 및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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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the숲은 최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주청년센터] |
진로&정서 자가진단지는 지난해 광주청년수당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어 분석되었으며, 향후 광주청년플랫폼 ‘도킹’(docking.kr)사이트에 5월 중 구축되어 광주지역 모든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마음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다.
토닥토닥 청년상담소는 청년들의 마음건강 안정을 위해 청년센터에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지속해온 프로그램이다. 2015년~2017년에는 타로카드, 애니어그램을 이용해 또래 청년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 친화적 상담을 제공했다.
지난 2017년에는 광주청년플랫폼 ‘도킹’에 온라인 상담채널을 구축해 상담의 폭을 넓히고, 청년들의 부채문제 해결 및 경제생활 상담을 위한 ‘내 지갑 상담’을 함께 운영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힘쓴 바 있다.
온·오프라인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광주청년플랫폼 ‘도킹’(docking.kr)에서 간편하게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광주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정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청년들이 진로고민이나 정서적 불안 등을 보다 명확하고 전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마음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센터the숲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62-232-1939)로 문의하면 된다.
sd1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