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재산공개] 전남지역 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23명 재산공개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10:52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지역 23개 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가운데  명현관 해남군수가 64억6200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산 무안군수는 빚만 8200만원으로 나와 큰 대조를 보였다.  

이번 발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 전남지역 광역및 기초단체장 23명 재산현황

김영록 전남지사는 8억1900만원이 늘어난 16억93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예금이 늘어난 이유는 선거비용 보전으로 급여 저축이 늘었고 선거비용 보전에 따라 채무상환 2억원의 채무도 감소해 증가폭이 더 커진 이유다.

전남도내 시장군수(기초단체장) 22명 중 15명이 재산을 불어났고 7명은 줄어들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1억5800만원이 증가한 40억9900만원으로 40억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 됐다.

또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단체장은 정현복 광양시장으로 토지가 와 예금 증가 등 4억4900만원이 늘어 27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억5300만원이 늘어난 14억8700만원, 허석 순천시장은 9600만원이 늘어난 3억5300만원, 강인규 나주시장은 5500만원이 늘어난 17억9800만원을 신고했다.

지자체장 자산순위 이동진 진도군수(23억3300만원), 김철우 보성군수(16억800만원), 송귀근 고흥군수(16억100만원), 전동평 영암군수(14억8800만원), 이승옥 강진군수(10억7100만원),구충곤 화수군수(9억9400만원), 정종순 장흥군수(5억7700만원), 최형식 담양군수(5억6500만원), 유근기 곡성군수(3억2800만원), 신우철 완도군수(3억1100만원)의 순으로 재산이 불었다.

반면 자산이 줄어든 지자체장은 최고 자산가로 알려진 명현관 해남군수는 64억6800만원에서 64억6200만원 600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로 32억9900만원에서 27억8400만원으로 5억400만원이 감소했다.

이윤형 함평군수도 14억6100만원에서 11억7900만원으로 2억8천만원이 줄었고, 박우량 신안군수는 19억9500만원에서 18억6800만원으로 1억2600만원이 줄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4억7700만원에서 4억7500만원으로, 유두석 장성군수 22억7만원에서 21억8900만원으로 줄었다.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김산 무안군수는 –4600만원에서 -8200만원 빚만 3500만원이 늘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